“꿈이 이뤄졌다.”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오전(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44골)을 기록하는 등 6차례나 득점왕을 차지한 음바페를 영입해 팀 스쿼드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발표 직후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꿈이 이뤄졌다. 나의 ‘꿈의 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내가 지금 얼마나 흥분되는지 아무도 모를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고 글을 남겼다.
음바페는 또 자신의 어릴 적 사진을 게시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훈련 의류를 착용한 ‘꼬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에서 찍은 사진과 더불어 당시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선수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촬영한 기념 사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계약 내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복수의 유럽 매체는 음바페의 연봉이 세후 1500만 유로(약 224억 원)이고, 계약금은 1억5000만 유로(2242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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