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골프 유망주 마일스 러셀.  콘페리투어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골프 유망주 마일스 러셀. 콘페리투어 인스타그램 캡처


‘골프 신동’ 마일스 러셀(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초청됐다.

PGA투어닷컴은 4일(한국시간) 러셀이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로켓 모기지 클래식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러셀은 “골프를 시작한 이후 PGA투어에 출전해 최고의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는 것을 꿈꿨다. 이달 말에 경험하게 될 PGA투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로써 러셀은 지난달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출전했던 한국계 영국인 크리스 김과 머틀비치 클래식에 나섰던 블레이즈 브라운(미국)에 이어 올해 PGA투어에 출전하는 세 번째 10대 선수가 됐다. 로켓 모기지 클래식은 오는 31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고등학교 1학년인 러셀은 최근 미국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유망주다. 어린 나이지만 지난 4월에는 PGA 2부 콘페리투어 리컴 선코스트 클래식에 출전해 공동 20위에 올랐다. 러셀은 PGA 2부 투어 사상 최연소 컷 통과 기록도 세웠다. 지난해에는 주니어 PGA 챔피언십에서는 7타차 우승, 주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최연소 우승을 따내고 미국주니어골프협회(USGA)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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