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2루타 2개를 날렸다. 5경기 연속 안타다.
샌디에이고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에 1-2로 패했다. 김하성은 6번 타자(유격수)로 선발출전, 4타수 2안타를 챙겼다.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7로 올랐다.
김하성은 1-0으로 앞선 2회 초 1사에서 에인절스 선발투수 타일러 앤더슨의 체인지업을 강타, 좌측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7번째 2루타다. 김하성은 3루까지 달렸지만 아쉽게 아웃됐다.
김하성은 5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으나 1-1이던 7회 1사 후 상대 또다시 2루타를 날렸다. 시즌 8번째 2루타다. 김하성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으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시즌 32승 3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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