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화산업포럼 2024 - 국힘 고동진·민주 안도걸 의원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신화’를 쓴 고동진(63·서울 강남병)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은 대한민국과 청년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와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이날 문화일보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AI 임팩트와 NEW 레볼루션’이라는 주제로 주최한 ‘문화산업포럼 2024’에 참석한 후 인터뷰에서 “AI 산업 육성은 대기업을 지원해 주자는 것이 아닌 대한민국 미래와 청년을 위한 길”이라며 “이런 관점에서 AI 산업을 바라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위해선 정치권도 정쟁보단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AI 산업은 해외에서도 관심이 매우 크다”며 “우리 정부도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정부와 여당, 여당과 야당 모두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협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AI가 결국 우리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인데 이 분야의 발전 방안은 산업계, 학계, 정부, 그리고 국회까지 다 관련돼 있다”며 “주요 인사들이 격의 없이 터놓고 대화하며 의견을 모으는 자리가 마련된 것에 대해 굉장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염유섭 기자 yuseoby@munhwa.com
관련기사
-
“韓, AI 질서 주도하면 G3 도약…실패 땐 나락” [문화산업포럼 2024]
-
“AI 전쟁시대… 자체 AGI 보유, 핵무기 만큼 영향력 발휘할 것”[문화산업포럼 2024]
-
“대통령 주관 ‘국가AI위원회’ 설치해 역량 집중 계획”[문화산업포럼 2024]
-
“한국 AI 예산 미국의 50분의 1 불과… 총량 안되면 선택과 집중해야”[문화산업포럼 2024]
-
추경호 “AI산업 입법·예산 뒷받침”… 진성준 “포럼내용 국회서 논의 계속”[문화산업포럼 2024]
-
“AI 필요성 알지만 투자엔 두려움… 기업간 ‘부익부 빈익빈’ 커질 우려”[문화산업포럼 2024]
-
“AI가 만들 변화는 ‘하드웨어 혁신’… 반도체 생태계 강화”[문화산업포럼 2024]
주요뉴스
시리즈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