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 회의실서…정부 측 인사도 참석
장애 영유아의 어린이집 교육권 보장 방안을 심도있게 다루는 전문가 토론회가 여야 국회의원들과 교육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국회에서 열린다.
김민석·문정복·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 회의실에서 ‘어린이집 장애영유아 교육권 보장을 위한 행정지원체계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김영란 전국장애아동보육제공기관협의회 고문이 좌장을 맡고, 김한나 총신대 사범학부 교직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최윤희 광운대 교육대학원 교수, 김대욱 경상국립대 유아교육과 교수, 권영화 전국장애아동보육제공기관협의회장, 김영미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교육부에서도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과 특수교육정책과 담당자들이 나와 정부의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현행 영유아보육법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법인, 그 밖의 비영리법인이 설치한 어린이집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어린이집 원장은 영아·장애아·다문화가족 아동 등에 대한 보육을 우선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우선 규정의 사각 지대에 있는 일반 어린이집은 시설 미비와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장애 영유아의 어린이집 등록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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