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이 세계 최대 예술 박람회 ‘아트 바젤 인 바젤 2024(Art Basel in Basel 2024)’에서 첫 공식 디스플레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40개국 285곳의 갤러리가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아트 바젤 전시장 내 ‘삼성 더 프레임 라운지’(사진)를 마련해 ‘예술을 탐험하는 새로운 방법’ 콘셉트로 다양한 작품들을 4K 화질의 스크린을 통해 선보인다. 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은 외벽에 14개의 더 프레임으로 조성된 ‘더 프레임 월’을 통해 다양한 작품 이미지와 영상을 접할 수 있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우고 별도 판매하는 전용 베젤을 부착해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최고의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의 첫 공식 디스플레이로 참가함으로써 더 프레임은 아트TV로서 새롭게 도약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프레임의 선명한 화질로 다양한 디지털 아트 경험을 제공하고 예술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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