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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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근대문화유산이 즐비한 인천 개항장과 미래도시를 연상케 하는 송도국제도시의 밤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야간관광 상품이 출시됐다.

11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1883년 개항한 인천항을 배경으로 부둣가 야시장 축제가 오는 15∼16일과 22∼23일 두 차례 개최된다. 이어 28일에는 국내 1호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에서 수천 개의 촛불과 함께 불꽃 드론쇼가 펼쳐지는 ‘캔들 라이트 콘서트’가 열린다.

앞서 인천시는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에 선정돼 2025년까지 국내외 야간 관광객 110만 명을 유치하고, 소비 지출액 770억 원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선보이기로 했다. 올해는 ‘밤마다 인천’을 브랜드로 한 ‘부둣가 시장’이 관광객을 맞는다. 인천항 1·8부두 옛 곡물 창고를 리모델링한 복합문화시설 상상플랫폼을 무대로 개최되는 부둣가 시장은 전통 야시장 축제를 콘셉트로 했다. 개항장 주변에 신포국제시장과 인천차이나타운을 연계한 체험 부스 30개와 20대의 푸드 트럭이 들어설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유엔광장에서 펼쳐지는 캔들 라이트 콘서트는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과 관람을 할 수 있다. 세계 100여 개 도시에서 300만 명이 관람한 국내 밴드 아델란테 그룹의 플라멩코 공연이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내 첫 야간관광 특화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관광객의 안전에 대비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지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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