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 멘토 1700명, 교육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 방학 중 멘토링 캠프 운영
대구=박천학 기자
한국장학재단은 ‘2024학년도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 사업’ 참여 대학을 통해 이달 중 교육 소외계층 청소년의 멘토가 되어줄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는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초·중·고교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학 중 약 일주일간 학습지도, 진로·고민 상담, 체험활동 등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올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캠프를 합쳐 대학생 멘토 3100명을 선발해 청소년 멘티 9300명에게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대학생 멘토 1700명이 여름방학 캠프에 나선다.
대학생 멘토 모집 사항은 참여 대학별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 대학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 사업은 2010년부터 시작된 한국장학재단의 대표적인 인재육성 지원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멘토 3055명과 멘티 9163명이 참여했다. 친환경, 디지털, 첨단산업 등 다양한 주제의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많은 대학생이 나눔 봉사로 소외계층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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