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상용밴 ‘르노 마스터’ 기반 캠핑카 선보여

르노코리아 경기 화성시 동탄대리점에 전시된 ‘르노 마스터’기반 캠핑카. 르노코리아 제공.

마스터 밴 L과 S 등 2종 출시
이달 말 2024 부산모빌리티쇼 체험존 마련 예정

르노코리아는 14일 경상용차(LCV) ‘르노 마스터’에 기반한 캠핑카를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르노 마스터’는 대표적인 유럽형 밴 모델로, 르노코리아가 지난달 특별 물량 700대를 확보해 한정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이번에 출시된 캠핑카를 경기 화성시 동탄대리점과 부산 동래구 동래사업소에 전시하고 있으며, 오는 28일 열리는 ‘ 2024 부산모빌리티쇼’ 부스에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르노코리아의 ‘르노 마스터’ 기반 캠핑카 마스터 밴 L(Large).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의 ‘르노 마스터’ 기반 캠핑카 마스터 밴 S(Standard).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가 한정 판매 중인 마스터 밴 S(Standard)와 밴 L(Large)은 넓은 적재 공간으로 캠핑카는 물론 화물차로도 활용도가 높아 유럽에서 인기를 끄는 밴 모델로 꼽힌다. 르노 마스터 밴은 2.3L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9.3kg.m를 발휘한다. 이와 함께 대시보드(운전석과 조수석 정면의 각종 계기가 달린 부분)와 핸들은 승용차형 디자인을 적용했고, 계기판에는 3.5인치 박막 필름 트랜지스터(TFT)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판매가격은 밴 S가 3685만 원, 밴 L이 3845만 원이다.

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