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작가정원’ 조경(사진)으로 ‘2024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어워드(2024 Architizer A+ Award)’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건축 웹진이 주관하는 아키타이저는 매년 100여 개 국가에서 참여하고 디자인과 부동산,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아키타이저는 6700가구 대규모 단지 입주민이 계절 변화에 따라 바뀌는 정원의 모습을 보며 자연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작가정원은 지난 4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위너로 선정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시상식에서 조경분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께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우수한 조경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김영주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