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의 ‘ 농악’. 캔버스에 오일. 케이옥션 제공.
박수근의 ‘ 농악’. 캔버스에 오일. 케이옥션 제공.


2022년 국립현대미술관 ‘박수근 회고전’에서 선보였던 박수근의 ‘농악’이 시작가 12억 원에 미술품 경매에 나왔다.

케이옥션은 이달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박수근 작품을 포함해 미술품 125점, 약 104억 원 상당을 경매한다고 밝혔다.

주목할 만한 것은 ‘근대를 수놓은 작가들’ 섹션. 박수근과 함께 도상봉, 박고석, 윤중식, 김인승, 최영림, 임직순, 권옥연 등 8명 근대 화가 작품이 대대적으로 소개된다. 이 중 박수근의 1962년작 ‘농악’은 2021∼2022년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린 박수근 회고전에 나왔던 작품으로, 12 억 원부터 경매가 시작된다. 최영림의 1971년작 ‘여(女)와 소’는 3000만∼1억5000만원에 출품됐다.



로버트 인디애나의 ‘러브(LOVE)’, 1966~1999. 케이옥션 제공.
로버트 인디애나의 ‘러브(LOVE)’, 1966~1999. 케이옥션 제공.


이와 함께, 도상봉이 백자와 과일을 그린 1959년작 ‘정물’(추정가 3000만∼8000만원), 박고석의 1974년작 ‘치악산 풍경’(1500만∼3000만원), 윤중식의 1977년작 ‘어항이 있는 정물’(1000만∼4000만원) 등이 새 주인을 찾는다.

해외 작가 작품 중에서는 로버트 인디애나의 ‘러브’ 시리즈 중 빨강과 파랑, 녹색 조합 작품이 이목을 끈다. 추정가 3억∼4억원에 출품됐다.

경매 출품작은 경매 당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박동미 기자
박동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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