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투르크·카자흐·우즈베크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16일 새벽 경기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해 마중 나온 정진석 비서실장 등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투르크·카자흐·우즈베크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16일 새벽 경기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해 마중 나온 정진석 비서실장 등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3개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16일 새벽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10일 출국한 윤 대통령은 11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 11∼13일 카자흐스탄, 13∼15일 우즈베키스탄을 연쇄 방문하며 각국 정상과 회담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자원 부국인 중앙아시아 3국과 에너지·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우리 정부의 중앙아 지역전략인 ‘K 실크로드’ 구상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확보했다.

윤 대통령은 곧바로 산적한 현안 대응에 나선다. 정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을 앞두고 한미일 삼각 공조 체제를 긴밀하게 가동하면서 러·북 군사협력 강화에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18일로 예고된 대한의사협회(의협) 차원의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총파업)’도 핵심 현안이다. 정부는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18일 진료 명령과 휴진신고 명령을 발동한 상태다.

손기은 기자
손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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