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제3회 드림챌린지에서 우승한 김가희.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제공
테일러메이드 제3회 드림챌린지에서 우승한 김가희.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제공


김가희(울산 경의고)가 테일러메이드 제3회 드림챌린지에서 우승했다.

김가희는 지난 14일 경기 포천의 포천힐스CC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제3회 드림챌린지에서 68타로 장문경(신성고·69타)과 강민진(해밀고·70타)을 제치고 우승했다. 핸디캡 3.0 이하의 14세 이상 국내 여자 아마추어 골퍼 120명이 출전한 이 대회는 4인 1조,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정했다.

테일러메이드가 후원하는 아마추어 선수인 김가희는 이번 우승으로 오는 2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 대회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김가희는 "연습할 때 아쉽다고 생각했던 퍼팅을 집중적으로 훈련한 것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된 원동력이 됐다. 선배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헌영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대표이사는 "테일러메이드 드림챌린지가 3회째를 맞이했다. 테일러메이드가 후원하는 김가희 선수가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둬 더없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골프 유망주를 발굴하는데 앞장서며 선수 후원 계약 등을 통해 꾸준히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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