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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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 갑자기 쓰러진 초등학교 육상부 학생이 신속한 심폐소생술 덕에 생명을 구했다.

18일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25분쯤 광주 광산구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달리기 훈련을 하던 이 학교 육상부원 A 군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현장에 있던 학교장, 육상부 지도자, 배움터지킴이 등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해 곧바로 A 군에게 응급처치하며 119상황실에 도움을 청했다.

A 군은 한때 심정지 상태에 빠졌으나 의식을 회복 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교육 당국은 A 군 건강 상태를 살펴보며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곽선미 기자
곽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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