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 본점 회의실에서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과 고객자문위원들이 제2회 고객자문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신보 제공
지난 19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 본점 회의실에서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과 고객자문위원들이 제2회 고객자문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신보 제공


수원=박성훈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장 애로를 수렴하기 위한 소통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지난 19일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사옥 2층 회의실에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및 현장 자문을 위한 2024년 제2회 고객자문위원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신보 고객자문위원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실상에 맞는 경영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출범했다.

경기신보는 자문위원들에게 신규 보증상품을 소개하고 대상별 맞춤형 보증지원 등 하반기 신용보증 지원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고신용자에게는 성장과 성공에 필요한 충분한 보증공급과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고 중·저신용자에게는 위기극복을 위한 기존 대출의 분할상환 대출로의 전환 등 연착륙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하여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자문위원들은 경제위기에 취약한 소상공인들에게 대상별 맞춤형 보증지원을 하는 것에 대해 깊이 공감했으며,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저금리 보증상품 개발 등 앞으로도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 자문위원은 "경기신보가 보증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경영정보와 신용관리 방법, 유관기관의 지원 정책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주고 있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경기신보의 맞춤형 컨설팅 덕분에 전통시장 청년 상인들이 경기청년기회사다리금융지원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현업으로 바쁘신 일정에도 경기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어주신 고객자문위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위기극복과 도민의 사업 성공을 위해 대상별 맞춤형 보증지원과 컨설팅으로 도민의 든든한 금융 버팀목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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