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어로 노래하는 세계 최초 청각장애 K-팝 그룹 빅오션(사진)이 세계보건기구(WHO)와 손잡았다.
빅오션은 WHO와 협업해 청각장애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영상을 제작했다. 지난 19일 처음으로 공개된 영상은 ‘청각장애에 대한 가장 흔한 질문 톱5와 빅오션의 대답’이라는 주제로 제작됐으며, 향후 네 편이 추가 공개된다. 이 영상에서 빅오션 멤버들은 청각장애에 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영상은 WHO와 빅오션의 공식 SNS 계정에 동시 게시됐다.
빅오션 소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의 차해리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컬래버레이션과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WHO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지난 4월 빅오션 데뷔에 맞춰 “청각 장애 인식을 높이는 빅오션의 활동을 응원한다. 음악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 달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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