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닮은 이들. 인스타그램 @kimjongunlookalike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닮은 이들. 인스타그램 @kimjongunlookalike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이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만났다?"

21일(현지시간)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김 위원장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 축구 경기를 보는 것 같은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김 위원장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대립 중인 푸틴 대통령을 지난 18~19일 평양으로 초대해 북·러 정상회담을 가진 직후다.

이들은 공교롭게도 김 위원장과 젤렌스키 대통령을 빼닮은 일반인들이다. 두 사람은 각각 김 위원장과 젤렌스키 대통령 분장을 하고 이날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E조 경기를 관람했다.

현실에는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의 만남을 두고 "김정은이 푸틴을 배신했다" "푸틴이 굴욕당했다" 등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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