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대상 연극 공연, 도시철도 대시민 캠페인
전문가 모여 대책 모색 토론회까지 다양
마약류 폐해 알림 공모전 수상작 활용도
부산=이승륜 기자
부산시가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24일부터 5일간 마약 폐해의 심각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벌인다.
부산시는 세계마약퇴치의 날인 오는 26일 오후 4시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 일대에서 구·군 보건소,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부산식약청, 지역사회단체 등과 마약류 폐해를 알리는 캠페인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마약 퇴치 홍보 노래와 율동을 하면서 시민에게 마약류 피해 노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또 27일 오후 2시 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일상을 파고드는 청소년 마약, 그 예방대책은 없는가’를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연다. ‘청소년이 중독에 취약한 이유’ ‘청소년이 마약을 갈망하는 심리적 이유와 대처법’ 등이 발표되고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달과 다음 달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1만1000명을 상대로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연극을 공연한다. 지난달 시작한 마약류 폐해 알림 공모전도 다음 달 31일까지 하는데, 시민 응모작 중 대상 1팀, 우수상 1팀, 입선 2팀을 선발한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하고 마약류 예방 선도 활동을 위한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시는 이밖에 고위험군 사례 관리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한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마약이 개인을 넘어 가족과 사회 전체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마약류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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