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회장, 북미 사업현장 점검
구광모(사진 오른쪽) LG 회장이 북미 사업을 점검하며 ‘도약을 위한 빅스텝’과 ‘고객가치’를 강조했다.
24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테네시주와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북미 현지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미래준비 현황과 전략을 논의했다. 구 회장은 북미 전진기지인 테네시주에서 LG전자 생산법인, LG에너지솔루션·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등을 방문해 사업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LG의 미래준비를 위한 스타트업 투자 허브 LG테크놀로지벤처스와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를 찾았다.
구 회장은 이번 북미 현장 방문 중 직원들을 만나는 총 6번의 자리에서 “지속성장의 긴 레이스에서 이기기 위해 도전과 도약의 빅스텝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신사업은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솔루션으로 인정받아야 하고, 변함없는 성공의 키는 차별화된 고객가치에 달려 있다”며 “이를 통해 성공 사례를 만들어 더 많은 스타트업과 파트너들이 LG를 찾아오고, 새로운 사업 모델이 지속 발전되어 나가는 선순환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구 회장은 실리콘밸리에서 LG 사업장 외에도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찾아 관련 분야 최신 기술 동향을 살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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