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100m 높이의 게양대를 설치해 가로 21m·세로 14m인 초대형 태극기를 걸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오세훈 시장은 25일 6·25 참전 용사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광화문광장 국가 상징 공간 조성계획’을 공개했다. 미국 워싱턴DC 내셔널몰의 ‘워싱턴 모뉴먼트’와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에투알 개선문’같은 조형물을 참고했으며, 내년 5월 착공해 2026년 말 완공한다는 것이다. 서울시와 국가건축위원회,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부터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3일 대형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한 ‘광화문광장 관리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서울시는 단순한 게양대가 아니라 예술성과 첨단 기술을 접목해 멀리서도 볼 수 있는 빛기둥과 15m 내외의 미디어 파사드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 앞에는 호국 영웅을 기리고 국가의 영속을 기원하는 ‘꺼지지 않는 불꽃’도 마련된다. 이를 위해 1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태극기는 3·1운동, 서울 수복과 6월항쟁 등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하고, 월드컵·올림픽에선 국민을 단합시킨 상징이다. 그럼에도 최근 들어 국경일에도 태극기를 걸지 않는 풍조가 만연하고 있다. 따라서 광화문광장에서 태극기를 보고, 나라 사랑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그러나 반론도 만만치 않다. 너무 커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거나, 애국심을 강요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오 시장의 정치 행보라는 견해도 있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과유불급(過猶不及)을 경계해야 한다. 태극기를 게양하더라도 100m 게양대 아닌 다른 방안은 없는지 다양한 검토를 할 필요가 있다. 초대형이면 정작 광화문광장에서는 보기가 힘들 수도 있다. 전반적으로 서울시민은 물론 국민의 공감대를 더 모으기 바란다.
서울시는 단순한 게양대가 아니라 예술성과 첨단 기술을 접목해 멀리서도 볼 수 있는 빛기둥과 15m 내외의 미디어 파사드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 앞에는 호국 영웅을 기리고 국가의 영속을 기원하는 ‘꺼지지 않는 불꽃’도 마련된다. 이를 위해 1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태극기는 3·1운동, 서울 수복과 6월항쟁 등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하고, 월드컵·올림픽에선 국민을 단합시킨 상징이다. 그럼에도 최근 들어 국경일에도 태극기를 걸지 않는 풍조가 만연하고 있다. 따라서 광화문광장에서 태극기를 보고, 나라 사랑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그러나 반론도 만만치 않다. 너무 커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거나, 애국심을 강요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오 시장의 정치 행보라는 견해도 있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과유불급(過猶不及)을 경계해야 한다. 태극기를 게양하더라도 100m 게양대 아닌 다른 방안은 없는지 다양한 검토를 할 필요가 있다. 초대형이면 정작 광화문광장에서는 보기가 힘들 수도 있다. 전반적으로 서울시민은 물론 국민의 공감대를 더 모으기 바란다.
주요뉴스
시리즈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