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사진) 전 국회의장은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최근 발간한 회고록 ‘대한민국은 무엇을 축적해 왔는가’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회고록은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거쳐 21대 국회 후반기 입법부 수장을 역임한 김 전 의장이 50년의 공직 생활을 돌아보며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책이다. 김 전 의장은 저서에서 “진영과 이념보다 중요한 것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멀리 보는 것”이라고 적었다.
출판기념회와 함께 국가적 과제를 연구하기 위한 기관인 ‘글로벌혁신연구원’ 개원식도 열렸다. 김 전 의장은 “후배들이 국가 미래를 위한 정책을 힘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저출생 대책과 사교육비 해결을 위한 공교육 혁신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문희상 전 의장, 김장환 목사, 백재현 국회 사무총장,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윤재옥 전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안규백·한정애·백혜련·김영진·홍기원 의원 등이 참석했다. 1974년 행시 13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전 의장은 17대 총선을 통해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한 뒤 내리 5선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