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

경주=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천년 고도 경북 경주에는 역사 유적뿐만 아니라 휴가객들이 쉴 곳도 즐비하다. 경주시는 이 가운데 올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지역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며 피서객 유치에 나섰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가 추천하는 관광지는 주상절리(사진) 전망대, 편백나무숲, 오류캠핑장, 전촌용굴 등이다. 양남면에 있는 주상절리 전망대는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주상절리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위로 솟은 주상절리뿐만 아니라 부채꼴 주상절리, 기울어진 주상절리, 누워있는 주상절리 등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를 관찰할 수 있다.

건천읍에 있는 편백나무숲은 약 500m에 걸친 편백나무 숲길로 돼 있다. 나무 덱과 경사지지 않은 흙길로 조성돼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왕복 30분 정도 산책할 수 있는 장소다. 수령 50여 년이 된 편백나무가 1만여 그루나 있다. 감포읍에 있는 오류캠핑장은 여름 바다가 보이는 캠핑장이다. 카라반 캠핑존과 오토캠핑존으로 나뉘어 있으며 카라반 캠핑시설은 28개, 야영 사이트는 8개로 돼 있다.

감포읍에는 전촌용굴도 있다. 전촌항 방파제 쪽에 있는 해안 덱 산책로를 따라 10∼15분 이동하면 신비로운 해식동굴이 나타난다. 시간과 파도, 바람이 만들어 낸 자연의 작품이다. 동굴에는 용과 관련한 구전이 있다. 4마리의 용이 살았다는 ‘사룡굴’과 한 마리의 용이 살았다는 ‘단용굴’ 등 두 곳의 포인트가 있다.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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