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강릉=이성현 기자 sunny@munhwa.com

강원 강릉시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역 해변과 연계해 야간관광 콘텐츠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곡면에 있는 솔향기캠핑장의 해변 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객에게 야간 힐링 체험을 제공해 매력적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했다.

솔향기캠핑장에는 캠핑존 121면, 카라반존 9면, 자동차캠핑존 10면, 글램핑존 10면을 비롯해 공연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다. 특히 10.24㎡ 넓이의 투명돔(사진) 5개가 설치돼 관광객들이 그 안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티베트의 불교 승려들이 영적·치유의 목적으로 사용한 것에서 유래한 싱잉볼 명상을 체험할 수 있다. 싱잉볼은 금, 은, 구리, 철 등이 조합된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진 금속 그릇으로 독특하고 강한 공명을 만들어낸다. 싱잉볼의 진동을 이용해 몸을 이완시키고 뇌파를 자극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명상기법으로 유명하다. 또 넓게 트인 고요한 바다를 바라보며 향긋한 커피를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다양한 나라의 원두를 직접 볶는 커피 로스팅, 커피를 직접 내려보는 핸드드립 등 잠시나마 바리스타가 돼 자신이 만든 커피를 맛보는 경험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는 투명돔에서 커피와 명상을 즐기며 파도와 야경도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체험을 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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