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

고성=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경남 고성군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산으로 갈지, 바다로 갈지 고민이 될 때 적합한 여름 휴가지로 떠오르고 있다.

28일 고성군에 따르면 갈모봉숲길 42에 조성된 고성 갈모봉 자연휴양림(사진)은 피톤치드가 대량으로 뿜어져 나오는 수령 50년 이상의 편백 우량림이다. 휴양림에 신축된 숙박시설 ‘숲이 그린 집’은 지난 17일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현재 신축 공사에 따른 소음 등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설치 완료된 7동 중 4인실 3동만 운영 중이다.

거류산은 고성읍에서 동쪽으로 3㎞가량 떨어진 곳에 있어 서쪽으로는 고성평야, 북쪽으로는 당항만, 동쪽으로는 구절산과 당동만, 남쪽으로 통영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해발고도 571.7m에 달하는 거류산은 알프스의 깎아지른 듯한 삼각형 모양의 봉우리 마터호른을 닮아 ‘고성의 마터호른’으로 불린다.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으로 유명한 당항포관광지 옆에는 아름다운 당항만에서 이색적인 해양레포츠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 휴양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카약·패들보드와 다소 생소한 딩기요트·윈드서핑까지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또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즐기는 고급 레저인 크루저요트 체험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크루저요트 체험비는 시간당 성인 2만 원, 청소년 1만5000원, 어린이 1만 원이다.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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