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뉴시스
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뉴시스


"韓·元 모두 차기 대선 주자" 불공정 우려
본인과 尹대통령 사이는 "서로 깊이 신뢰"



윤상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30일 원희룡·한동훈 후보를 모두 겨냥해 "두 분 중에 당 대표가 나오면 당에도 좋지 않고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좋지 않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이날 SNS에서 한·원 두 후보가 대표가 돼서는 안 되는 세 가지 이유를 들며, "윤상현과 나경원 (후보) 중에서 당 대표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한동훈 대 원희룡 구도는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의 싸움으로 당을 분열시킨다"며 "누가 되든 후유증이 너무 커서 감당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두 분 모두 차기 대선 주자"라며 "당 대표가 되는 순간 당 대표 자리를 대선 캠페인에 이용하면서 불공정 시비로 당이 분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더해 윤 후보는 한 후보와 원 후보의 총선 패배 책임론도 거론하며 "민주당에 승리한 사람이 당 대표를 맡아야 민주당이 우리 당을 우습게 보지 않는다. 당의 자존심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과 윤 대통령이 "서로를 깊이 신뢰하는 사이"라며 자신이 대표가 되면 "당과 대통령 관계가 순리대로 풀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모든 대선 주자에게 걸맞은 공간을 열어줄 것"이라며 "홍준표·오세훈·유승민·안철수·원희룡·나경원·한동훈 모두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걸맞은 자리를 맡길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조재연 기자
조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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