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전경.세종대 제공
세종대 전경.세종대 제공




세종대가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가 발표한 ‘US 뉴스 2024-2025 세계대학순위’에서 국내 대학 중 3위에 올랐다.

US 뉴스 세계대학순위에서 세종대는 국내대학중에서 2020년 15위, 2021년 11위, 2022년 9위, 지난해 7위에 이어 올해는 3위에 올랐다. 세계 순위도 2021년 629위, 2022년 506위, 2023년 397위에 이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156계단 상승한 24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종대의 세계대학순위 급상승에는 교수진의 우수한 연구능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연구 능력을 나타낸 항목별 순위를 살펴보면 세종대는 소속국가 대비 국제공동연구 비율은 세계 19위,피인용 상위 10% 논문 비율은 세계 30위,피인용 상위 1% 논문 비율은 세계 68위에 올랐다. 세종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토대인 공대를 집중적으로 육성했고, 우수 교수진 확보를 위해 학연·지연을 배제하고 연구능력을 중심으로 평가 체제를 만들었다"며 "세계대학순위에서 성과가 나오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교육 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US 뉴스는 △전 세계 연구실적 평판도 △지역 내 연구실적 평판도 △논문 수 △서적 수 △학회 수 △피인용 보정 지수 △전체 인용 수 △피인용 상위 10% 논문 수 △피인용 상위 10% 논문 비율 △소속국가 대비 국제공동연구 비율 △국제공동연구 비율 피인용 상위 1% 논문 수 △피인용 상위 1% 논문 비율 등 총 13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1983년 미국 내 대학을 대상으로 시작한 US 뉴스 세계대학순위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평가로 인정받고 있다.

김선영 기자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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