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가 보행자 안전을 위해 지하철 9호선 염창역∼등촌역 일대 낡은 보도를 새롭게 단장하고, 가파른 골목길의 경사도 조정했다.

구는 공항대로 572∼648 일대 660m 구간의 노후 보도블록 재정비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지역은 보도블록이 설치된 지 15년이 지나 반복된 파손과 침하 등으로 보행자가 위험에 노출된 곳이었다. 특히 염창역 인근 공항대로 616 옆 골목길 진입로는 급경사 때문에 사고 위험성도 컸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3월부터 수차례 현장 실사를 거쳐 정비작업을 벌여 왔다. 구는 맨홀 2개를 재설치하고 도로 높이를 약 35㎝ 낮추는 보강 작업을 실시했고, 미끄럼 방지 포장으로 마무리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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