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전경.명지대 제공
명지대 전경.명지대 제공


명지대가 ‘지역연계형 수소산업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1년간 4억95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2일 밝혔다.

민관 협력 수소산업 진흥기관인 ‘수소 융합 얼라이언스’(H2KOREA)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부처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별 수소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대학과 지역이 함께 교육 과정을 개발해 산학 맞춤형 학·석박사 인력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사업 대상으로 추가 선정된 10개 대학은 총 67억6000만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학들은 수소산업 관련 학사 242명, 석박사 116명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명지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 용인시를 중심으로 한 안전융합 인재 키우기에 나선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용인시와 고등기술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 전문기업이 협업한 산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사업 총괄책임자인 나현빈 명지대 화학공학과 교수는 "명지대는 경기 지역 산업과 연계해 핵심 인력을 책임지는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전략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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