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자체 민선 8기 2주년… 자치현장을 가다 - 충남 논산시
백성현 시장 “기회의 땅으로”
탑정호 휴양단지 조성도 속도
논산=김창희 기자 chkim@munhwa.com
“국방군수산업을 통해 젊은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를 줄 기회의 땅 논산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은 4일 취임 2주년 인터뷰에서 “국방군수산업 도시로 도약, 농업의 과학화 및 세계화,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 개발 등 주요 역점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논산만의 특색과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자생력을 갖춘 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취임 이후 민선 8기 반환점까지 달려오면서 1조 원에 육박하는 투자 유치 성과를 달성한 백 시장의 당면 현안은 국방군수산업 육성. 미국의 대표적인 군수도시인 ‘헌츠빌’을 모델로 논산을 대한민국의 K-헌츠빌 도시로 만들기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
지난해 1월 전국 최초 국가국방산업단지 승인을 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약 330만5800㎡(100만 평) 규모의 군수국방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논산시 양촌면에 방산기업인 케이디솔루션,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를 유치해 지난달 준공식을 가졌고,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에도 성공했다. 이 같은 기관 및 국방기업 유치는 다른 산업 분야 기업 유치로도 이어지고 있다.
백 시장은 “시정 혁신을 위해 시민, 기업, 교육 그리고 관계인구인 군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상호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는 ‘4+1 혁신정책’, 5일은 농촌에서, 2일은 도시에서 생활한다는 ‘5촌 2도’, 농업 수익구조 변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제시한 ‘농업수익 3원칙’ 등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탑정호를 체류형 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백 시장은 “탑정호 수변이 산림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개발행위가 불가능했던 걸림돌을 해소하기 위해 산림청에 필요성을 설득, 취임 두 달 만에 보호구역 해제를 이끌어냈다”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탑정호 복합문화휴양단지 조성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업무협약(MOU) 체결을 완료했고, 리조트뿐 아니라 앞으로 수상레저 휴게시설, 물빛정원, 어드벤처 키즈파크, 웰니스파크, 자연문화 예술촌 등 다양한 관광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외부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백 시장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년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민선 8기에 내건 79개의 공약 중 44건을 완료해 55.7%의 높은 공약 이행률을 기록했다. 백 시장은 “오직 시민 여러분과 역사와 대화하면서 훗날 논산의 미래를 만든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2030년 이전 논산 인구 감소가 역전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시정에 매진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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