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 = 김동훈 기자 dhk@munhwa.com

“이거 놔라!” “언니부터 놔라!”

자동차 룸미러로 보이는 자매의 모습이 가관입니다. 서로 머리끄덩이를 잡고 별것도 아닌 일로 티격태격하는 건 일상다반사. 이런 팽팽한 긴장감(?)을 풀어줄 ‘당근’을 하나 제시합니다.

“셋까지 셀 동안 같이 손 놓으면 집에 가서 게임 하게 해줄게. 자, 하나 둘.” 말이 끝나기도 전. “언니는 무슨 게임 할 거야?” “응∼ 나는.”

같은 목적(?)을 위해 하나가 된 형제애를 보며 오늘도 ‘슬기로운 부모생활’은 계속됩니다. 쭈욱∼.
김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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