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종로구 적선동 한국국제물류협회 연수실에서 ‘2024 경기도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 수료식이 열린 가운데, 수료생과 경기도·경기평택항만공사·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8일 서울 종로구 적선동 한국국제물류협회 연수실에서 ‘2024 경기도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 수료식이 열린 가운데, 수료생과 경기도·경기평택항만공사·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수원=박성훈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해양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경기도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아카데미)가 막을 내렸다. 이번 교육에서 28명의 수료생이 배출됐고, 4명은 취업에 성공했다.

공사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적선동 일원 한국국제물류협회 연수실에서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청년에게 더 고른 취업의 기회를 주기 위한 김동연 경기지사의 도정 방침에 따라 마련된 아카데미는 해운물류 분야 진출 및 취업을 희망하는 경기도 청년을 위한 해운물류 관련 실무이론 및 현장교육,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 30명 중 28명이 수료하고, 그 중 4명이 교육 수료 전 조기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설명회와 현업인 멘토링, 모의면접 과정을 별도로 편성해 구인 기업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교육생들과 소통하며 취업 기회를 제공한 데 따른 성과다.

공사는 오는 9월부터 도내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차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는 8월부터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석구 공사 사장은 "도내 청년에게 ‘더 고른 역량 강화의 기회와 변화가 가득한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도 내해운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평택항 및 해운물류업계의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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