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부를 만한 활약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K리그1 강원FC의 공격수 양민혁이 6월 K리그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민혁은 지난 4, 5월에 이어 세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받는다. 3연속 수상은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 신설 이후 최초다.
양민혁은 6월 열린 5경기에 모두 출전해 1골 1도움하며 황재원(대구), 강상윤(수원FC) 등 경쟁 후보를 제쳤다. 2006년생 양민혁은 준프로계약 선수로 올해 K리그에 데뷔해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서며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프로 계약까지 체결했다.
강원의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는 맹활약에 현재 EPL의 명문 클럽으로부터 영입설이 제기되는 등 국내·외 축구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강원 홈 경기에서 트로피와 상금을 전달한다.
오해원 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