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은 제주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내 기관·단체에 7억 원 상당 기금과 제품을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리온그룹은 전날 사회공헌 기금 1억3000만 원과 ‘닥터유 제주용암수’ ‘초코파이정(情)’ 등 1억 원 상당 제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사진)했다. 기탁금은 지역 아동과 노인, 이주여성 등 복지를 위해, 제품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각각 사용된다. 오리온그룹은 제주관광협회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용암 해수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용암 해수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공항과 항만, 주요 관광지 등에 1억 원 상당 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일에는 지역 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무더위 쉼터 60여 곳에 제주용암수 1만3000여 병을 기증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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