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비스 출시 이후 이용자 2만 명, 월 취급액 16배 성장
일시불 결제 85% 차지, 쏘렌토 하이브리드 결제가 가장 많아
신차 구매 플랫폼인 겟차가 오토캐시백 서비스 출시 2주년을 맞은 가운데, 누적 결제 금액 8248억 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2년 7월 처음 도입된 오토캐시백 서비스는 카드사 기본 오토캐시백 외에 겟차 자체 캐시백을 추가로 제공해 왔다. 현재까지 이용자 수는 2만 명을 넘어섰다.
결제 방식은 일시불 결제가 85%를 차지해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식으로 나타났다. 할부는 3%, 일시불과 할부를 모두 이용한 경우는 12%였다. 가장 많이 결제된 차량은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로 조사됐다.
겟차의 급성장 비결은 카드사보다 2배 많은 오토캐시백을 제공한 데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겟차는 플랫폼 내 신차 구매 관련 다양한 협력사를 입점시키고, 차량 한 대가 판매될 때마다 각 입점사로부터 수수료를 취득하는 수익 모델을 설계했다. 입점사가 많을 수록 판매 차량 1대 당 마진(원가와 판매가의 차액)이 증가하는 구조다. 겟차는 올해 7월 기준 신차 딜러를 포함해 카드사, 보험사, 썬팅업체 등 총 400개가 넘는 업체를 입점시켰다.
정유철 겟차 대표는 "오토캐시백 출시 이후 약 16배 이상의 성장을 이뤄내며 자동차 금융 플랫폼으로의 확장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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