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후반의 나이에 몸무게가 400㎏에 육박했던 폴 메이슨은 의사에게서 40세를 넘기지 못할 것이란 진단을 들었다. 그런데 그는 50세였던 2010년 444.5㎏로 생존했고 64세가 된 올해 228.6㎏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단 미러에 따르면, 폴은 여전히 침대에 누워있고 다시는 걷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그는 이 같은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남은 시간을 다른 사람들을 돕는데 쓰고 싶어 한다고 미러는 전했다. "다른 이들이 나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도와주고 싶다"는 것이다.
폴은 2015년 위우회술을 성공적으로 받아 몸무게를 120.7㎏로 줄이기도 했다. 그는 당시 13살 어린 미국인 레베카 마운틴과 사랑에 빠져 미국으로 이주했고 그곳에서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 시기에도 폴은 늘 정신적 문제를 겪었다. 코로나19가 창궐하던 시기에는 우울증이 극에 달해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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