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유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총격을 가한 용의자의 신원이 펜실베이니아주 출신의 20대 백인 남성 토마스 매튜 크룩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펜실베이니아주 유권자 등록 명부 조사 결과 그는 공화당 등록 당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CNN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은 성명을 내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고 시도한 총격범이 펜실베이니아주 베델 파크 출신의 20세 남성인 토마스 매튜 크룩스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워싱턴포스트(WP)는 펜실베이니아주의 유권 등록 명부 조사 결과 그가 공화당 등록 당원이었다고 보도했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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