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고령자 대상 승강기 민원 상담을 위해 ‘1566 실버든든콜’ 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1566 실버든든콜’은 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자를 대상으로 승강기 검사신청, 안전관리자 교육 접수 및 결제, 안전관리자 선임·해임 처리 등 승강기 관련 어르신 맞춤형 민원 상담 서비스다.

공단은 승강기종합민원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상시 모니터링과 상담사별 맞춤 민원서비스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 실버든든콜의 성공적인 정착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주기적인 상담품질 조사와 다양한 민원인 의견을 수렴해 시스템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양의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실버든든콜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앞으로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효율적인 승강기 안전관리는 물론, 승강기 이용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한국승강기대학교와 협력해 승강기 안전인증 영상교육 자료를 제작한다고도 밝혔다. 공단 부설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 안전인증처는 한국승강기대학 HiVE 사업단과 ‘승강기 부품 안전인증 안전성 시험 영상교육 자료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안전인증 영상 교육자료 제작을 위한 △안전인증 전문지식 제공 △승강기 부품 안전인증 안전성 시험 시현 △안전인증 안전성 시험 교육자료 제작 협의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작되는 영상교육 자료는 △안전인증 전문심사자 양성교육 △승강기 부품 제조업체 품질관리 담당자 자체심사 역량 향상 교육과정 개발 △한국승강기대학교 재학생 취업·일자리 교육지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찬용 안전인증처장은 “승강기안전기술원은 한국승강기대학교 등 유관기관들과 협력, 안전인증 전문 교육 기반을 마련해 승강기 안전과 산업진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혁 기자 gugija@munhwa.com
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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