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관리(PM)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지난 11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평소 심각한 저출생 문제의 해결을 위해선 기업이 앞장서야 한다는 김종훈(사진) 회장의 철학을 반영해 결혼·출산·양육 지원 제도를 지속 확대해 왔다. △결혼하는 직원에게 1억 원의 주택구입 지원대출 △출산 시 법정휴가 외 특별 유급 출산휴가 1개월 및 육아휴직 3개월간 급여 보전 △두 자녀 이상 출산 시 자녀당 최대 2년간 육아휴직 근속 인정 및 승진 가능 △셋째 출산 시 조건 없이 승진 △넷째 출산 시 1년간 육아도우미 지원 등이 마련됐다. 이밖에 난임치료를 무제한으로 지원하며, 모든 제도는 미혼모와 비혼 출산은 물론 입양가정에도 동등하게 적용한다.

이소현 기자 winni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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