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대문구는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시범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구는 가까운 곳에 수리센터가 없는 주민들을 위해 전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총 5개 동주민센터에서 ‘자전거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선착순 현장접수로 진행한다.
수리센터에서는 핸들·체인 점검, 기름칠, 기어 세팅 등 기본적인 점검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점검 결과 타이어, 브레이크 등 부품교체가 필요한 경우엔 부품 값을 내고 수리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15일 용신동을 시작으로 16일 전농2동, 17일 휘경1동, 23일 답십리1동, 24일 장안1동 순으로 진행된다. 이달 시범 운영 이후 동별로 1회씩 추가 시행할 계획이라고 구는 밝혔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탄소중립도시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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