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오는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 유나이티드갤러리에서 ‘아날로그 NFT’ 판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한국판화연구회 주최로 진행되며 ‘윤슬’이라는 주제로 판화의 속성과 형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25명의 작가의 32점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는 이번 전시는 ‘수면에서 아름답게 반짝이는 세상을 반영한 상(像)’이라는 의미의 ‘윤슬’을 판화의 주요 특징인 ‘간접성’에 빗대어 판화의 독특성과 실험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유나이티드제약에서는 전시회에 참여하는 예술가들이 판화의 속성을 기반으로 각자만의 개성적인 조형언어를 통해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평가했다.
유나이티드갤러리는 도심 속 문화 예술 공간으로서 전시자와 관람객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큐레이터가 상주하고 있어 누구나 방문해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전시 관람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19시까지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하임성 한국판화연구회 회장은 "한국 현대판화의 개념 확대, 기법연구, 담론 생산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판화연구회 소속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본 전시에서 볼 수 있다"면서 "관객들은 판화미술의 다양성과 실험성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예술적 향유를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예나 유나이티드갤러리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여러 실력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로 다채롭게 채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판화의 다양한 기법과 그 매력을 함께 공유하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지웅 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