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철도특별법 국회통과 축하행사에 참석한 홍준표(왼쪽)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시청 제공
달빛철도특별법 국회통과 축하행사에 참석한 홍준표(왼쪽)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시청 제공

대구경북통합신공항도 벤치마킹



광주=김대우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 군공항 이전 해법을 찾기 위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벤치마킹에 나선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오는 21일 대구시 군위군 소보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지를 찾아 대구시와 군위군 관계자들로부터 현장 브리핑을 들을 예정이다. 이번 대구 방문은 이달 중 만날 예정인 김영록 전남지사, 김산 무안군수와의 ‘3자 회동’을 앞두고 광주 군공항·민간공항 이전 해법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강 시장은 당일 오후에는 프로축구 시민구단 광주FC 대표와 함께 DGB대구은행파크 축구장 시설도 견학한다. 이곳에서 관람석 확대와 시설개선이 시급한 광주 축구전용경기장 건립 구상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시장은 이후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광주FC와 대구FC의 경기를 홍준표 대구시장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얼마전 광주를 방문했던 홍 시장에게 축구를 보러 대구에 가겠다는 약속을 했고 이를 지키기 위해 일정을 잡았다"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부지를 방문해 광주군 공항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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