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에펠탑 관계자들이 무대 설치 공사 등 개막식 준비를 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18일(현지시간) 에펠탑 관계자들이 무대 설치 공사 등 개막식 준비를 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100년만에 다시 열리는 파리 하계올림픽의 현지 모습은 어떨까?

18일 오전(현지시간) 개막식이 열리는 파리 에펠탑 인근에서 관계자들이 막바지 공사를 하는 가운데 한 시민이 조깅을 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18일 오전(현지시간) 개막식이 열리는 파리 에펠탑 인근에서 관계자들이 막바지 공사를 하는 가운데 한 시민이 조깅을 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18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몽마르뜨 사크레쾨르 성당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18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몽마르뜨 사크레쾨르 성당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8일(현지시간) 파리 곳곳은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에는 대형 오륜기가 설치됐고 그 주변으로는 야외 무대 설치 등으로 분주하다.

18일 오전(현지시간) 개막식이 열리는 파리 에펠탑 앞 도로에서 경찰들이 오토바이를 세워 놓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18일 오전(현지시간) 개막식이 열리는 파리 에펠탑 앞 도로에서 경찰들이 오토바이를 세워 놓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파리 도심에 배치된 경찰과 군인들의 모습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파리시는 7월 26일 개막해 8월 11일까지 계속되는 하계 올림픽 기간 중 매일 약 3만 명의 경찰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특히 개막식이 열리는 센 강변에는 예행연습일을 포함해서 개막식 당일까지 매일 최고 4만 5000명의 경찰을 투입하기로 했다. 여기에 프랑스 군에서도 1만8000명의 병력을 배치해 안전한 행사를 돕기로 했고 1만 명은 상티넬 부대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이 프랑스 파리 4구 인근 센강에서 수영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17일(현지시간)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이 프랑스 파리 4구 인근 센강에서 수영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파리의 또다른 명소 센강에서는 수질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정치인들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안 이달고 프랑스 파리 시장은 17일(현지시간)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생폴 지구와 생루이섬 사이 구간의 센강에 뛰어들었다. 지난 13일 아멜리 우데아 카스테라 스포츠부 장관에 이어 두 번째다.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대장균 및 장구균 등의 문제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지만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최근 센강 4개 지점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대장균과 장구균 농도가 세계수영연맹의 수영 가능 기준에 적합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간),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이 프랑스 파리 4구 인근 센강에서 수영을 하기 위해 입수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17일(현지시간),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이 프랑스 파리 4구 인근 센강에서 수영을 하기 위해 입수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유럽연합(EU)의 2006년 수질 지침에 따르면 대장균은 100mL당 최대 900CFU(미생물 집락형성단위, Colony-forming unit), 장구균은 100mL당 330CFU 이하로 검출돼야 수영이 가능하다.

18일(현지시간) 에펠탑 앞에서 경찰들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18일(현지시간) 에펠탑 앞에서 경찰들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편 이번 대회는 하계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야외에서 개막식이 진행되며, 하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개막식이 될 예정이다.

윤성호 기자 /사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윤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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