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초등학교 운동장서 ‘쿨~한 스쿨 어린이 물놀이장’…솔밭근린공원서 ‘2024년 솔밭근린공원 어린이 물놀이쉼터’ 무료 개장
어린이 인기 물놀이 시설 튜브슬라이드, 에어풀장, 유수풀장, 아쿠아챌린지풀장 등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서울 강북구 곳곳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으로 변신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10일간 송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쿨~한 스쿨 어린이 물놀이장’, 솔밭근린공원에서 ‘2024년 솔밭근린공원 어린이 물놀이쉼터’가 개장한다. 두 곳 모두 12세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무료로 운영되된다.
‘쿨-한 스쿨 어린이물놀이장’에는 튜브슬라이드, 에어풀장, 유수풀장, 아쿠아챌린지풀장, 조립식풀장, 분수터널슬라이드, 놀이바운스 등 다양한 종류의 물놀이시설들이 마련된다. 솔밭근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서도 에어풀장, 에어슬라이드, 페달보트 풀장 등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풍성한 공연과 놀이 프로그램, 이벤트들도 즐길 수 있다. 어린이 물놀이장에서는 버블쇼, 마술쇼, 키다리삐에로 풍선 이벤트와 솔방울 놀이, 나뭇잎 부채만들기, 워터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온라인 사전 예약과 더불어 당일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다. ‘쿨~한 스쿨 어린이 물놀이장’은 이용 전날 오후 7시부터, 솔밭근린공원의 어린이 물놀이쉼터는 전날 오후 6시부터 구 홈페이지에서 1인당 최대 5인(성인 포함)까지 예약할 수 있다.
구는 시설마다 안전관리요원 등을 배치하고 의무실 등을 운영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배관·급수시설의 파손과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누수방지 설비 작업과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질 관리를 위해 매일 물을 교체하고, 매 휴식시간마다 수영장 오염물을 제거하며할 방침이다. 여과기도 상시 가동, 2시간 간격으로 수질검사 결과를 게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구민들이 집 근처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9월 30일까지 공원 내 물놀이시설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솔밭근린공원(바닥분수) △수유일어린이공원(바닥분수) △색동어린이공원(바닥분수) △미아9-1 어린이공원(바닥분수) △삼양마을마당(바닥분수) △미아8구역(바닥분수) △희망어린이공원(계류형) △만남의광장(물놀이장) 등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집 근처 가까운 곳에서 즐겁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 동네 물놀이장들을 개장했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수질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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