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유업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의 하루 당 권장 섭취량을 총열량의 10% 이내 약 50g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국내 성인의 하루 평균 당 섭취량은 57.6g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식품업계는 최근 당 섭취에 민감한 소비자를 고려해 설탕 무첨가 등 제로 콘셉트를 표방한 유제품이나 식물성 단백질 음료 등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당류뿐 아니라 지방과 열량까지 제로 콘셉트를 표방한 ‘매일 바이오 제로’ 요구르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에는 4세대 유산균으로 주목받고 있는 포스트바이오틱스도 첨가했다. 제품 용량은 190㎖이며, 실온에서 보관이 가능한 멸균 포장 팩으로 집과 야외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유제품을 마시기 어려워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당류 저감 두유도 선보였다. ‘매일두유’는 설탕을 넣지 않고 천연 감미료를 사용해 기존 두유보다 달지 않으면서 건강하게 마실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근 선보인 ‘매일두유 고단백 검은콩’은 건강한 단맛을 구현한 기존 ‘매일두유 검은콩’ 제품에서 한층 더 단백질 함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오스와 스테비올배당체를 사용해 당류가 1.7g으로, 190㎖ 용량 한 팩을 마셔도 당 함량이 1g대 수준에 그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당 걱정 없이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당류 저감화를 이끄는 신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