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뚜기

여름철 무더위에 시원한 별미 메뉴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여름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여름철 인기 메뉴 ‘냉면류’가 대표적이다. 오뚜기는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한 번에 즐기는 2인분 구성의 ‘물냉비냉’ 신제품을 최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뚜기에 따르면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냉장면 시장에서도 소용량 제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시중에는 물냉면, 비빔냉면이 각 2인분씩 담긴 4인 세트만 있어 양이 부담스럽거나 1인 가구가 즐기기 어려웠다. 이번 오뚜기 신제품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각 1인분씩만 담은 2인 세트로 선보였다.

신제품은 ‘김장동치미 물냉면’과 ‘함흥 비빔냉면’으로 구성된다. 김장동치미 물냉면은 국내산 무와 오이, 배 등을 사용해 직접 담근 동치미 냉면육수와 동치미 겨자소스가 들어 있다. 함흥 비빔냉면은 태양초 비빔장에 초절임무를 첨가했다. 기존 4인 가족세트로 구성된 물냉비냉도 있어 원하는 양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소용량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원하는 양만큼만 먹을 수 있도록 각 1인분씩만 담은 물냉비냉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여름철 즐기기 좋은 다양한 냉장면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여름 냉장면을 리뉴얼해 출시했다. 기존 평양물냉면을 리뉴얼한 ‘김장동치미 물냉면’, 매콤달콤한 태양초 비빔장을 넣은 ‘함흥 비빔냉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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