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촌치킨

교촌치킨이 2년 만에 새 메뉴를 발표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최근 기성 마니아층을 비롯해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겨냥, 옥수수를 활용한 달콤하고 고소한 치킨인 ‘교촌옥수수’를 출시했다. △한 마리 모든 부위를 즐길 수 있는 ‘교촌옥수수 오리지날’(2만 원) △자르지 않은 통안심살로만 만든 ‘교촌옥수수 통안심’(2만3000원) △닭다리살로만 만든 ‘교촌옥수수 순살’(2만3000원) 등 3가지 메뉴다.

이번 메뉴에 대해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판교 새 시대 개막 이후 첫 작품”이라고 밝혔다. 앞서 올해 4월 교촌에프앤비는 경기 오산시에 있던 본사 사옥을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로 이전시킨 바 있다.

교촌옥수수는 아카시아꿀과 옥수수, 무염버터로 완성한 특제소스로 옥수수의 진한 단맛을 구현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시즈닝이 아닌 진짜 옥수수로 만든 플레이크를 치킨 표면에 버무렸다”며 “달콤하면서도 바삭한 특유의 식감을 최대한 살렸다”고 전했다. 먼저 튀겨낸 치킨에 소스를 한 번 버무리고, 옥수수 플레이크로 또 한 번 버무리는 총 2차례의 텀블링 과정을 거쳤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준비 과정을 거쳐 이번 메뉴를 내놨다. 준비 과정에서 조리한 닭만 총 4330마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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