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이 내년 6월까지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 무용 ‘향연’ 등 흥행작 8편을 다시 선보인다. 총 61개 작품을 ‘스테디 셀러’와 신작 조합으로 구성했다.
우선 ‘변강쇠 타령’을 다시 해석해 변강쇠가 아니라 옹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국립창극단의 ‘변강쇠 점 찍고 옹녀’가 초연 1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5일부터 15일까지 5년 만에 관객을 만난다. 초연 이후 6년 연속 무대에 올랐던 만큼 흥행 입증이 돼 있는 작품으로 2016년에는 프랑스 파리 무대에도 오른 바 있다.
국립무용단 ‘향연’은 ‘이것이 우리의 춤이다’를 부제를 걸로 사계절 변화에 맞춘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6년 만에 국립극장으로 돌아온다.
국립창극단의 신작 두편도 눈길을 끈다. 세조의 삶을 다룬 ‘수양’(2025년 3월13∼20일)은 연극 연출가 김정의 첫 창극 도전작이다. 조선 후기 8대 명창 중 한명이었던 이경숙을 조명하는 ‘이날치전’(11월14∼21일)도 준비 중이다.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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