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는 미성년 때 친밀한 파트너로부터 성폭력을 겪는 이유 중 하나로 18세 이전에 결혼하는 조혼을 꼽았다. WHO는 “전 세계 소녀 5명 중 1명이 조혼 풍습에 영향을 받는데 이를 개선해야 파트너 성폭력을 줄일 수 있다”며 “배우자와 나이 차이에 따른 권력 불균형, 경제적 의존성, 사회적 고립이 성적 학대를 유발할 가능성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WHO의 성·건강 연구부서 책임자인 파스칼 알로테이 박사는 “정신과 신체가 모두 중요한 형성기에 있는 청소년의 성폭력 피해는 상처가 깊고 오래 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공중보건 문제로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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