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이 호흡을 맞춘 남자대표팀은 29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에 세트 점수 5-1(57-57 59-58 59-56)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 양궁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남자 단체전 3연패에 성공했다.
남자대표팀은 지난 25일 랭킹 라운드에서 김우진이 686점을 쏴 전체 1위에 올랐고, 김제덕(682점·2위), 이우석(681점·5위)이 톱5에 자리하는 등 빼어난 슈팅 감각을 뽐냈다. 3명의 점수 합계 점수는 2049점. 단체전 1번 시드를 배정받아 16강을 건너뛴 한국은 8강에서 일본, 4강에서 중국을 손쉽게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파리올림픽 단체전은 3명이 한 조를 이뤄 각각 2발씩 6발을 쏘아 세트 승리 시 2점, 무승부 시 1점을 가져가는 경기다. 5점을 먼저 챙기는 팀이 승리한다.
한국은 1세트에서 이우석, 김제덕, 김우진이 10점을 4발 합작하며 57점을 획득했으나 역시 57점을 쏜 프랑스와 1점을 나눠 가졌다. 한국은 2세트에선 첫 3발을 모두 10점에 꽂는 등 59점을 챙기며 58점의 프랑스를 따돌렸다. 세트 점수 3-1 리드. 기세를 올린 한국은 3세트에서도 6발 중 5발을 10점과녁에 쏘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파리 =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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