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는 창업 초기에 필요한 사무 공간 및 회의실, 통·번역 서비스, 비자취득 및 법인설립 등을 지원하는 종합지원센터다. 개소식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심우정 법무부 차관, 외국인 창업가 50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인바운드 창업’(외국인 창업가의 국내창업)을 늘리고 한국 창업생태계를 글로벌화하기 위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창업 비자를 개편한 ‘스타트업코리아 특별비자’를 도입한다. 외국인의 학력이나 지식재산권 등 정량적 요건 없이 혁신성과 사업성만 있으면 비자를 발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외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 경로도 대폭 확대한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관 및 투자자 등을 ‘K-스카우터’로 지정해 적극적인 발굴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오 장관은 “외국인 창업가의 국내 창업은 그 자체로 외자 유치이자 인재 유치”라며 “한국 창업생태계를 글로벌화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